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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gzhou] 광저우에서 홍콩으로 버스타고 이동하기 친구들과 광저우, 홍콩

광저우와 홍콩은 버스로도 2~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그렇다면 홍콩을 안 가볼 수가 없지! 광저우보다는 영어도 잘 통하고 여행정보도 많기 때문에 나와 친구들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어가 안 되면 손짓발짓이라도 하면 되겠지 뭐. 남자가 셋인데 무엇이 두려우랴.

광저우 Clliford Estate 버스 정류장

그래도 홍콩으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편은 친구 아버지와 지인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판위(Panyu) 지역에는 Clifford Estate (한자로는 祈福 新村 인 듯)라는 지역이 있는데 Clifford Group 소유의 주거복합단지라고 한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 시설 등이 갖추어진 부자동네랄까... 중국 부유층, 홍콩인, 외국인 등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런 탓에 이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는 왠만한 곳은 다 간다. 우리가 이용한 곳도 바로 이 곳이다.

광저우 Clifford Estate 버스 정류장

광저우 Clifford Estate 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표를 구입하고 홍콩 지역으로 가는 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승차권이랄까

버스를 탈 때 이런 스티커를 하나 받게 되는데, 어떤 버스를 타고 갔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홍콩에 입국(?)하기 전에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버스에서 다 내려야하는데, 다시 탈 때 정류장에서 이 스티커를 보여주면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알려준다. 짐은 함께 갖고 내릴 것!

물도 공짜로 준다

정류장을 출발한 지 1시간 반쯤 지났을까? 드디어 입국장에 도착했다.

저곳이 바로 입국장

그런데 이거, 줄이 엄청나게 길다. 공항에서 입국할 때처럼 카드도 써야하고, 여권도 보여주고 해야하는데 도대체 카드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결국 여권 심사 받을 때 출입국카드를 받아서 그때그때 써야했다. 그러다보니 입국장을 빠져나올 때쯤에는 시간이 벌써 한 시간이나 지난 뒤였다. 그럼 우리가 타야할 버스는?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었을까?

천만에.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스티커를 보여주니 그 버스는 이미 떠났고, 곧 다음 버스가 오니 그것을 타라고 알려준다. 다행히 입국장에서 미아가 되는 일은 면했다 ^^;;

이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이제 홍콩 중심부를 향해 출발~

바다 위에 무언가 둥둥

점점 건물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층빌딩도 부쩍 눈에 보인다

중간중간에 버스가 서서 승객들을 내려주지만, 우리는 어딘지 모르니 일단 종점까지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깊숙히 가면 좋은거지 뭐 ㅋㅋㅋ

쭉 달려서 와보니 여기까지 왔다

그렇게 결국 내린 곳이 Sai Yeung Choi Street North 란다. 지도 상에서 보면 이 정도 위치.

광저우에서 타고 온 버스의 종점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며 가까운 지하철 역을 찾았다. 식당 바로 앞에서 Prince Edward 역을 찾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홍콩의 지하철을 경험해보며, 숙소가 있는 Fortress Hill 역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