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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한다는 것은 Daily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으레 사귀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세상은 나에게 상냥하지만은 않은 법, 잘 안 될 때도 많다.

고백을 하고 차이는 경우가 후회가 남지 않아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고백할 타이밍을 못 잡는다거나, 그럴만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게 되면, 더불어 사귈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면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해보게 된다.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한다는 것의 의미는, 단순히 앞으로 시도를 그만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나에게 잘 대해주지 않는 그녀에게 심통이 나서 먼저 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을 때에도, 혹시나 문자가 오진 않았을까, 띠링~ 하는 소리가 혹시 그녀에게 온 문자가 아닐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진정 포기한다는 말이란, 그녀에게 더 이상 아무런 기대조차 하지 않고, 심지어 그녀가 지금 날 원한다고 할 때에도 돌아설 수 있을 각오가 섰을 때 할 수 있는 말 같다...

난 정녕 지금 그 길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덧. 연애 밸리 생긴 기념 포스팅은 아님 ㅋ

(사진 출처: Flickr - imago2007님의 사진)

덧글

  • 통큰아이 2008/08/31 23:12 # 삭제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하는데 3년이 걸렸지요. 사람 마음이 알면서도 참 힘들더군요...
  • 그라드 2008/09/04 14:19 #

    3년.. 후덜덜
    사람에 관한 건 쉬운게 없는듯 ^^
  • denim 2008/09/01 00:33 # 삭제

    말씀대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ㅠ.ㅠ
  • 그라드 2008/09/04 14:19 #

    쉽지 않아서 다행일지도. 한 번 정해지면 그만큼 오래 갈테니.. ㅎ
  • 유완킴 2008/09/01 10:14 #

    동감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
  • 그라드 2008/09/04 14:20 #

    생각보다 많은(?) 동감을 얻어서 기쁘네요 ㅎㅎ
  • grace 2008/09/03 10:03 # 삭제

    이래저래 연애는 힘들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u+;;
  • 그라드 2008/09/04 14:20 #

    결혼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기도.. +u+;;
  • 은풍 2008/09/05 00:16 # 삭제

    어느 순간, 일상과 일상에 일상으로 갇혀있을지도.

    더불어 체념(諦念)을 다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지도..


    허허,,,
  • 그라드 2008/09/05 00:29 #

    뒤돌아 봤을 때 후회하진 않겠죠... 흠냐 :)
  • 나무피리 2008/09/05 13:55 #

    심오한 글인데^^;; 연애는 힘들지, 시작도 끝도. 그래도 많은 이들이 하고 있는 걸 보면 그만큼 할 때의 기쁨이 큰것 같기도 해. ^^;;; 나도 타이밍 안 맞아서 못해보고 맘접어야했던 적도 있었고 말했다가 차인 적도 많지만 둘 중 어느게 낫느냐 물어보면 역시 후자쪽이라고밖엔 말못할 것 같기도 해. 말조차 못해본다는거 진짜 마음다스리는데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더라. 내가 타이밍을 기다리느라 놓쳐버리는 일도 있을 거고 상대가 그런 것조차 모르고 있다가 훌쩍 다른 이를 사귀기도 하고 그러니까 말야.

    많이 기다리지 말고 마음이 생기면 말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그라드 2008/09/06 03:09 #

    언제나 고백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작은 기회도 얻기가 쉽지 않은 때가 있더라고.
  • 2010/12/09 10:45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그라드 2010/12/09 23:37 #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우선 상대방이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본인이 좀 더 어필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틈날 때마다 뭔가 제안을 한다거나 약속을 잡는다거나... 하면서 표현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다리는 것 외에 뭔가 더 해볼 수 있다면, 더 노력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충분히 노력해 본 뒤엔, 뭔가 또 결정할 수 있겠죠... ^^
  • 안녕 2011/08/17 18:14 # 삭제

    3년째 짝사랑중이고
    고백도해서 차였는데요 ..
    포기가 안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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