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자, WoW 이야기이다. 그간의 사건을 이야기 해보면, Nihilum 공대가 일리단을 쓰러뜨렸고, Team Evolution은 켈타스를 쓰러뜨렸다. 한 친구는 같은 서버(not 카라잔)에서 사냥꾼을 키우고 있고 곧 호랑이를 탄다. 다른 한 친구는 온라인 게임에 진득하게 빠졌던 이력이 있는지라 와우에 발을 담그길 주저하고 있었는데, 최근 사냥꾼을 키우는 친구의 권유로 마법사를 키우겠다라고는 얘기가 나온 상태. 그리고 나는 만렙을 찍은 뒤 스킬조차 배우지 않은 채로 계정 만료.
사실 만렙까지 찍는 것도 즐겁기만 한 경험은 아니었다. 60~64 정도까지는 새로운 퀘스트들과 지역, 진영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훌쩍 지나갔는데 그 이후는 지루함에 연속이었다. 빨리 만렙을 찍어서 무엇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만렙을 찍고 꼭 그것을 해야만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던젼, 영웅 던젼, 카라잔, 레이디 바쉬, 켈타스, 일리단. 하이잘 산의 아키몬드까지. 마치 드래곤볼처럼 내가 강해지면 더 강한 상대가 나타나고 그것이 반복된다. 나는 초사이어인이 되고, 초사이어인2를 넘어 초사이어인3가 되겠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확장팩 이전, 레이드를 뛸 때에는 그저 그 과정이 재미있었다. 화산심장부는 첫번째로 경험하는 레이드라 두근거렸고, 검은둥지 날개는 좀 더 강한 녀석들을 쓰러뜨린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안퀴라즈 사원부터는 글쎄.. 그저 익숙해진 생활에 새로운 상대가 등장했다는 느낌 정도. 그랬던 내게 확장팩에 펼쳐진 수많은 평판과 던젼들은 너무 많아서 귀찮아 보이기만 하다.
점점 더 강해지고, 점점 더 강력한 보스들의 등장, 그것의 반복. 끝나지 않는 드래곤볼 이야기에서 내가 꼭 손오공이 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요즘의 나를 지배한다. 레이드는 분명 재미있는 컨텐츠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그것을 하지 않아도 비슷한 즐거움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걸. 레이드는 너무 하드코어하다. 좀 더 혼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았으면 좋겠다.
사실 만렙까지 찍는 것도 즐겁기만 한 경험은 아니었다. 60~64 정도까지는 새로운 퀘스트들과 지역, 진영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훌쩍 지나갔는데 그 이후는 지루함에 연속이었다. 빨리 만렙을 찍어서 무엇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만렙을 찍고 꼭 그것을 해야만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던젼, 영웅 던젼, 카라잔, 레이디 바쉬, 켈타스, 일리단. 하이잘 산의 아키몬드까지. 마치 드래곤볼처럼 내가 강해지면 더 강한 상대가 나타나고 그것이 반복된다. 나는 초사이어인이 되고, 초사이어인2를 넘어 초사이어인3가 되겠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확장팩 이전, 레이드를 뛸 때에는 그저 그 과정이 재미있었다. 화산심장부는 첫번째로 경험하는 레이드라 두근거렸고, 검은둥지 날개는 좀 더 강한 녀석들을 쓰러뜨린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안퀴라즈 사원부터는 글쎄.. 그저 익숙해진 생활에 새로운 상대가 등장했다는 느낌 정도. 그랬던 내게 확장팩에 펼쳐진 수많은 평판과 던젼들은 너무 많아서 귀찮아 보이기만 하다.
점점 더 강해지고, 점점 더 강력한 보스들의 등장, 그것의 반복. 끝나지 않는 드래곤볼 이야기에서 내가 꼭 손오공이 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요즘의 나를 지배한다. 레이드는 분명 재미있는 컨텐츠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그것을 하지 않아도 비슷한 즐거움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걸. 레이드는 너무 하드코어하다. 좀 더 혼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았으면 좋겠다.





덧글
Hibis 2007/06/09 19:16 # 답글
컨텐츠를 즐기는 분으로 가장 소개해 드리고픈 분은 아제로스가 낳은 불멸의 탐험가 고래님과그 이외에는 몸으로 뉴비대백과를 편찬하는 마타양+코타양이 될 수 있겠습니다^-^
나무피리 2007/06/09 20:04 # 답글
와우는 재미있으면서도 솔직히 할게 너무 많어^^;;;;;진정한 재미는 만렙부터라고들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또 쉽지 않기도 하고.
혼자 즐기기엔 퀘스트가 만만찮고. 그래서 즐거워야 할 게임이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왠지 무섭더라고^^;;;;;;
은풍 2007/06/09 20:49 # 삭제 답글
와우는 참으로 하드코어해 .. 닥힐기사에겐 더더더더욱 ..
게드 2007/06/09 23:19 # 답글
접속. 수다. 경매. 오프하루의 와우일상 .. ㄱ-
Maniac 2007/06/10 00:36 # 답글
그나마 라이트유저에게 즐길거리는 전장/투기장이 있죠...
미스틱 2007/06/10 01:15 # 답글
불멸의 탐험가 고래님 ㄱ- 하악
그라드 2007/06/10 13:27 # 답글
* Hibis님, 미스틱님 // 고래님이 누구시죠;; 유명하신 분인가 보네요 -ㅅ-;;* 피리누나 // 응 뭔가 가볍게 즐기는 게임은 아닌 것 같아. 연구할 수록 재밌는 게임이랄까.
* 은풍 // 그..그런가요 ㅎㅎㅎ
* 게드님 // 접속, 우편확인, 오프. 저의 일상...
* Maniac님 // 전장/투기장이라... 많이 즐겨보진 않았는데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계정을 넣고 싶지는 않고... 딜레마에요 ㅋ
denim 2007/06/10 14:31 # 삭제 답글
갈수록 좀 고렙위주로 컨텐츠가 나오는 것 같아요.그래도 전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
어서 나가서 즐기고 싶네요~!
그라드 2007/06/10 23:47 # 답글
* denim // 처음 만렙을 찍을 때까지는 재밌을꺼야 ㅎㅎ
Vampire 2007/06/11 12:51 # 삭제 답글
쿨티라스에서 68 찍었습니다. -_-;;;66에서 67 찍는데 11시간 걸렸어요 -_-; 죽을뻔;;;;;;;;;
그라드 2007/06/11 14:08 # 답글
* Vampire님 // 헉 빠르시군요. 전 그렇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은데... 휴식 경험치 때문이었나;; 암튼 ㅊㅋㅊㅋ 곧 만렙이시군요 ^^
mistra 2007/06/12 03:04 # 삭제 답글
일리단도 나오냐? 아놔 와우 접길 잘했네 절대 안돌아간다 ㅎㅎㅎ ㅡ.ㅡ;
그라드 2007/06/12 14:27 # 답글
* mistra // ㅇㅇ;; 아키몬드도 나온다는...
ciyne 2007/06/12 14:41 # 삭제 답글
음.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퀘스트의 압박이라던데-_-;
그라드 2007/06/12 15:39 # 답글
* ciyne님 // 음.. 뭐 굳이 퀘스트를 다 하지 않으셔도 되긴 하지만.. 퀘스트가 많긴 많죠 ^^;;;;
은풍 2007/06/14 13:29 # 삭제 답글
내 사냥하는 모습 봤자나...
견습기사 2007/06/14 15:17 # 답글
은풍// 성기사로 사냥을 하다니.... ㄷㄷㄷ그라드// 돌아와라 제필 -_-
그라드 2007/06/14 20:24 # 답글
* 은풍형 // 하긴 나그란드, 칼날에서 잠시나마 함께 했을때의 형의 반응은 참...* 미러형 // 음~~~~~!!!!!! (흔들리고 있다)
beysoda 2007/06/15 16:55 # 답글
뿌뿌뽕 레이드라도..-_-;;;
그라드 2007/06/15 16:56 # 답글
* beysoda님 // ㅋㅎㅎㅎㅎ 뿌뿌뿡~
은풍 2007/06/21 05:18 # 삭제 답글
그라드// 내 반응이.. 센티했던가? ㅋㅋㅋmistra // 미스형 .. ..... ............................... ;;
그라드 2007/06/21 15:15 # 답글
* 은풍 // 음... 은근히 느껴지는 포쓰가 있었다고나 할까...;;; '내가 성기사를 왜 했을까. 사냥하기 빡시네 ㅠㅠ' <- 이런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