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출처: http://www.moleskine.co.kr/
낯선 단어.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것. 간단히 설명하자면, 세상을 여행하는 나그네들을 위한 작은 노트 정도랄까? (은근슬쩍 패러디..쿠쿡)
그랬다. 내가 본 몰스킨에 대한 첫 느낌은 딱 그것이었다. 하지만 같은 물건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다르다고 했던가. 이 작은 노트를 기자들과 예술가, 건축가, 작가들의 대부분이 사용한다는 사실은 평범한 노트를 왜 몰스킨이라는 용어로 굳이 분류시켰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우선, 나는 이 글에서 몰스킨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가 없다. 몰스킨에 대한 정보는 이 사이트와 이 블로그를 지켜보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몰스킨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볼 수 있는 일모리님의 글을 먼저 본다면, 몰스킨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저것 다 귀찮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몰스킨을 작은 노트에 기록하는 오프라인 블로그 정도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PDA나 핸드폰 등은 일정을 관리하는 면에서는 정말 편하다. 하지만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들을 정리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간단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소망은 부족한 인식력과 부족한 기능으로 채워질 수가 없다.
하지만 온갖 최첨단 장비도 못해내는 일을 작은 노트와 펜은 해낼 수가 있다. 전자기기들이 가지는 인터페이스의 제약은, 연필이 가지는 자유로움에 비하면 감옥에 가깝다. PDA의 스타일러스(stylus)가 그나마 연필에 가까운 모델이지만,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을때의 불쾌함이란!
길을 걷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나 멋진 구절,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을 기억하는 데는, 어쩌면 작은 노트와 연필이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덧글
일모리 2005/11/02 09:40 # 삭제 답글
감칠맛 납니다. ^^
그라드 2005/11/02 10:47 # 답글
* 일모리님 // 냠냠냠..^^